치매환자 생활지침

치매 환자를 돌보는 가정은 다음 사항을 숙지하시고 실천해 주어야 합니다.

  • 1규칙적인 생활은 환자를 안정시키는데 도움이 됩니다. 
  • 2환자가 할 수 있는 부분은 스스로 할 수 있도록 도와줌으로써 환자의 자립심과 자존심을 지켜줍니다. 
  • 3환자의 인간적 존엄성이 유지되도록 하고, 환자가 있는 곳에서는 병의 상태를 얘기하지 않도록 주의합니다.
  • 4환자의 실수에 대하여 싸우게 되면 스트레스만 쌓이게 되고, 화를 내면 환자의 상태가 더욱 악화될 수 있으므로 차분히 대처하는 것이 중요합니다. 
  • 5일을 단순히 하고 치매 환자에게 감당하기 힘든 복잡한 일은 맡기지 않도록 하는 것이 좋습니다. 
  • 6항상 웃음으로 환자를 대할 수 있도록 노력해야 합니다.

1) 환자를 위한 생활지침

  • 1매일 1시간 약간 빠른 걸음으로 걷는 운동을 합니다. - 주 3회, 이마에 땀이 나는 정도
  • 2술, 담배는 중단합니다. 치매 환자에게 술과 담배는 백해무익합니다. 
  • 3뇌에 좋은 음식을 먹습니다. 치매 예방을 위해 뇌와 뇌혈관에 좋은 음식으로는 등 푸른 생선, 푸른 잎 채소, 견과류, 올리브유, 과일, 콩, 현미, 건포도, 브로콜리와 7잔 이상의 물 섭취가 있으며, 반대로 나쁜 음식으로는 튀긴 음식, 마가린, 버터, 치즈, 과식 및 불규칙한 식사 등이 있습니다.
  • 4저녁에 그날 있었던 일에 대해 기록해 봅니다. 간단하게 메모나 일기 쓰는 습관을 기르세요
  • 5전날 저녁에 내일 약속과 모임을 점검해 봅니다. 수첩이나 달력에 표시합니다.
  • 6새로운 취미를 시작해 봅니다. 신체활동과 함께 뇌를 사용할 수 있는 취미 생활이 더욱 좋습니다. - 악기 배우기, 사교춤
  • 7물건은 항상 같은 곳에 둡니다. 특히 지갑과 열쇠는 항상 같은 곳에 두는 것이 좋습니다. 
  • 8대화를 할 때에는 정확한 단어를 사용하도록 합니다. ‘저기’, ‘거기’, ‘그 사람’ 등의 지시대명사는 되도록 사용하지 않도록 합니다. 

2) 보호자를 위한 생활지침

  • 1매일 스스로 약을 챙겨 먹도록 도와줍니다. 치료 및 예방을 위해 정확한 약물 복용이 기본입니다. 약 복용을 거부하는 경우, 패취제, 입안에서 녹는 필름형 제제 등을 사용할 수도 있으니 신경과 전문의와 상담해주세요.
  • 2과거 행복했던 기억에 대해 자주 이야기해줍니다. 옛 사진, 앨범 등 시각적 자극이 되는 물건을 함께 사용하면 좋습니다. 
  • 3가족사진이나 과거 자신의 사진을 자주 보여주시고 이에 대해 이야기를 많이 나누세요. 최근 기억보다 과거 기억이 오래 보존됩니다. 과거의 사건을 되새기다 보면 최근 잊아버렸던 기억을 떠올리는 경우도 있습니다. 
  • 4스스로 좋아하는 음식이나 옷을 선택하게 합니다. 고민하는 과정에서 뇌를 사용하게 되며, 불필요한 충돌을 피할 수도 있습니다. 
  • 5간단한 집안 일이나 은행업무 등을 가능할 때까지 스스로 할 수 있게 도와주세요. 하던 일을 중단하는 순간 금방 능력을 상실할 수 있습니다. 
  • 6간혹 실수를 하더라도 격려해주세요. 심리적 지지가 중요합니다. 치매 환자에서 우울증이 발생하면 증상이 악화됩니다.
  • 7문단속을 하도록 알려드리고 확인해주세요. 번호키 등은 어르신이 외우기 쉬운 번호로 지정해주시고 잊어버린 경우 어떻게 해야하는지 미리 알려주세요.
  • 8세수, 양치는 잘하지 못하더라도 스스로 할 수 있도록 격려해주세요. 옆에서 도와드리는 것은 괜찮지만 전적으로 의지하도록 하는 것은 좋지 않습니다. 
  • 9매일 짧은 시간이라도 함께 운동해 주세요. 30분에서 1시간 정도 보호자와 함께 운동하시면 더욱 좋습니다.